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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4-11-18 18:54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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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 파견됐던 아르헨티나 대표단이 13일(현지시간) 갑작스레 철수했다. ‘트럼프 귀환’이 기후위기 대응에 드리운 먹구름이 한층 짙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아르헨티나 외무부, 환경부 관계자들은 COP29 개막일인 11일부터 개최지인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회의에 참석했으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날 갑작스레 자국으로 복귀했다고 CNN이 아르헨티나 외무부 소속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복귀 지시의 구체적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외신은 밀레이 대통령이 기후위기 대응에 꾸준히 부정적이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기후변화는 사회주의자의 거짓말”이라고 말했고, 당선 후인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천연자원을 합법적으로 착취해 부자가 된 부유한 국가들이 자신들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가난한 국가들을 그들이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환경오염)를 이유로 처벌하고 경제발전을 막는다”고 주장...
질병관리청이 14일 세계 당뇨병의날을 맞아 발표한 당뇨병 현황을 보면 국내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1년 기준 16.3%로, 약 600만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당뇨병 전단계에 속하는 1695만명(46.7%)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인 2295만명(63%)이 당뇨병 관리가 필요하다.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은 치료만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어 금연·체중관리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당뇨병 진료비 지출도 높았다. 2022년 기준 2형 당뇨병 진료비 지출은 3조원에 달했다. 고혈압(4조30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당뇨병 조절률은 25% 수준을 유지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 4명 중 3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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