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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24-11-22 20:15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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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명태균씨 측에 2022년 6월 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을 노리고 억대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배모씨와 이모씨가 이 돈이 ‘빌려준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변제약정서를 작성했었다”면서도 “이후 찢어버렸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증거를 스스로 없앴다고 밝힌 것이다. 검찰은 배씨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 중이다.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21일 배씨와 이씨,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을 대질조사했다. 검찰은 배씨와 이씨가 2022년 지방선거 공천을 받을 목적으로 2021년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명씨 측에 각각 1억2000만원씩을 줬다고 의심한다. 김 전 소장은 명씨의 지시로 이들로부터 돈을 받아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를 위한 무상 여론조사 비용으로 썼다는 입장이다. 반면 명씨와 배씨, 이씨는 이 돈이 공천과는 무관하고 단지 김 전 소장에게 빌려준 돈이라고 주장한다.22...
사전에 문제가 유출된 연세대 수시 자연계 논술전형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호미로 막을 일이 가래로도 막지 못할 대혼란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연세대는 수험생들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논술전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 15일 인용되자 이에 불복하고 이의신청을 했지만, 20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그러나 연세대는 여전히 2심에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시 합격자 발표일이 3주 앞이고 연세대는 버티기에 들어갔으니, 애타는 수험생들만 본안소송 결과를 기다리며 허송세월할 판이다.연세대 수시 자연계 논술시험이 치러진 날은 지난 10월12일이었다. 연세대가 법적 공방으로 시간을 끌지 않고 시험문제 사전 유출 사실을 알아챈 즉시 바로 재시험을 치렀다면, 입시 일정에 대혼선이 빚어질 우려는 애초에 없었다.연세대 측은 지난 19일 열린 이의신청 심문에서 재시험이 불가한 이유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를 들었다. 재시험을 치를 경우 1차 시험에서 이미 합격선 안쪽...
경기 성남시 백현동 개발비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곽정기 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총경)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허경무)는 22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총경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곽 전 총경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중 수사기관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의 금품수수에 대해선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곽 전 총경은 백현동 개발업자였던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백현동 개발비리 수사와 관련한 수임료 7억원을 받고, 그 외에 수사 관련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정 대표에게 현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을 소개해준 현직 경찰관 박모 경감에게 400만원을 소개료 명목으로 준 혐의도 받는다.재판부는 “곽 전 총경은 과거 경찰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 소위 말해 전직 경찰관 출신의 변호사로서 현직 경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했던 내용들이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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